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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우리 선조들은 자연적인 동굴이나 움집 같은 곳에서 모여 생활한 것이 주생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거공간은 추위와 더위 그리고 외부로부터의 위험에서 몸을 보호할 수가 없어 온돌(구들)이 설치된 초가집, 너와집, 기와집 등을 지어 생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지어진 가옥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통사회의 가옥은 사랑채와 안채가 분리되어 남녀유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생활에서 쓰여지는 물품들도 남성용과 여성용이 분리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납니다. 먼저 주생활실에서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은 크게 난방구(화로, 부삽과 부젓가락), 조명구(등잔걸이, 나무제등, 남포등, 호등), 문방구(붓걸이, 문방사우, 책편 등), 가구(농, 함, 궤, 채롱, 바구니 등), 시건장치와 각종 서적 등이 있습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유물들을 서로 비교해볼 수 있도록 같은 종의 유물을 여러 점을 전시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화로를 전시하는데 있어 나무화로와 놋화로, 질화로, 쇠화로를 모두 전시하여 그 모양이나 재질 등을 서로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등잔걸이 역시 민가용과 반가용을 전시하여 두 등잔걸이가 어떠한 면에서 다른지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옛 선조들이 가족의 번창을 빌고 액운의 침범을 막기 위해 집안에서 섬기던 가신신앙의 신체를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토착신앙 민간신앙의 일종인 가신은 집안 곳곳에 신들을 섬겨 집안의 안녕과 번창을 빌었습니다. 이 가신은 위치해 있는 장소와 기능에 따라 그 형태가 다르며, 이 전시실에서는 영남지방에서 나타나는 가신신앙의 신체를 재현하였습니다.